체구가 작은편이라 길이를 좀 줄이려고 했는데
줄일수가 없다고 하셔서 그냥 원래 사이즈대로 구매했습니다.
지금생각하면 오히려 다행이네요 ㅋㅋ 너무추울때(영하10도이하) 침낭안에 머리까지 쏙 들어가서 이것저것
할 수 있습니다.
무게는 2.25kg정도 1.5kg충전에 이정도 크기면 무게는 적절하다고 보이네요
침낭자체 폭도 다른 침낭대비 큽니다. 근데 스트레치라 더 늘어나요
저정도의 체격(160 후반 60kg대) 둘이 같이 들어 갈 수 있을 정도로 여유가 넘칩니다.
저는 무게를 포기해서라도 잠자리는 편해야 한다는 주의라
다른건 몰라도 자는건 따듯하게 편하게 자야한다는 분이면 적극 추천하는 침낭입니다.
따듯한건 당연하고요 구스 1500이나 충전되어 있으며 뭉치지 않고 고르게 잘 충전되어 있네요.
필파워도 좋아서 엄청난 크기의 침낭이 엄청나게 부풀어 오릅니다. 부풀어 오르면 무지막지하게 커요.
침낭자체가 커서 니모 필로우(럭셔리)(가로 50cm짜리 베개) 를 넣고도 공간이 남아요
정리하자면
베이스침낭 자체가 사이즈가 원래 좀 넉넉하네요. 그만큼 무게에선 손해봅니다.
무게를 최우선시 하는 분은 기존의 유명 타 업체의 머미형 침낭을 사시는 것이 좋을 것 같고요.
공간은 좁겠으나 그만큼 적은 우모량으로도 따듯할 수 있겠죠
저처럼 무게는 약간 포기하더라도 체력으로 커버하면서 따듯하면서 편하게(침낭에 쏙 들어가서 굴러다닐 수 있을정도입니다)자는걸 최우선으로 한다면 최고의 침낭입니다.
침낭안에 아얘 들어가서 안에서 핸드폰하고 책도 읽을 수 있을정도네요